(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데뷔 10년차 윤진이가 세련미 넘치는 모습으로 감사를 전했다.
KBS 2TV '신사와 아가씨'에서 세련된 연기로 세련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윤진이의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를 두고 윤진이는 "세련을 연기할 때 똑같이 상대방의 마음을 깊게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했다. 평소 쾌활한 성격인데 세련을 연기하는 동안 많이 차분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라 앞이 아닌 공간에서도 가끔 고상한 톤이 나와 주변 사람들이 놀랐던 적도 있었다"며 극에 대한 높은 몰입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진이는 종영 소감으로 "함께한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특히 모녀 연기를 한 차화연 선생님께서 정말 딸처럼 대해주시고 의지를 많이 했던 터라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쉬웠다"라는 말을 전했다.
윤진이는 벌써 데뷔 10년차다. 10년이라는 세월을 돌아봤을 때 배우로서 어땠냐는 질문에 윤진이는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일한 나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배우로서 고민도 많았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늘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더 좋은 배우로서 기억되고 싶단 의지를 밝혔다.
이어 윤진이는 2022년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SBS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던 윤진이는 엉뚱했던 임메아리 역할에 대해 "메아리와 같은 비슷한 캐릭터의 배역이 온다면 더욱 유머있고 맛깔 나게 연기할 자신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2022년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역시 작품 욕심이 제일 크다.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윤진이의 말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윤진이의 우아한 비주얼이 빛나는 화보는 '싱글즈'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싱글즈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