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5 00: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영화배우 유지태 때문에 생긴 굴욕담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준호는 대학교 같은 과인 유지태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유지태와 버스 맨 뒷자리에 앉게 된 김준호는 같은 과 여학생들이 "뒷좌석에 앉은 남학생들 멋있다"고 수군대는 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여학생들의 수군거림에 한껏 으쓱해진 김준호는 버스가 휴게소에 도착하자 내리게 됐는데 여학생들이 먼저 내리는 유지태에게는 환호하는 거에 반해 자신한테는 온갖 야유를 쏟아냈다고.
뒷자리에 앉았을 때는 유지태와 앉은키가 똑같았지만 막상 일어서자 키가 큰 유지태에 비해 한없이 작은 김준호의 키가 여학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던 것.
이에 MC 유재석은 유지태와 키가 비슷한 <해피투게더3> 스태프를 섭외해 그때 상황을 즉석에서 재연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박세민, 이상용, 왕종근, 김학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김준호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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