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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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멤버로 마지막" 라비X방PD 하차→사진촬영에 '눈물바다'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25 06:45 / 기사수정 2022.04.25 09: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이 라비와 방글이PD의 하차로 눈물바다가 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라비와 방글이PD의 하차로 눈물바다가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세윤은 오프닝에서 딘딘의 코로나19 확진을 두고 "역병에 걸려서 소소하게 기사가 났다"고 했다. 딘딘은 "뭘 소소하게야 대한민국이 모두 걱정했다"고 발끈했다. 이에 문세윤은 "딘딘 씨는 소소하게 기사가 났는데 방PD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며 방글이PD의 하차를 언급했다.

딘딘은 문세윤이 방글이PD가 떠나도 KBS에서는 자주 볼 것 같다고 하자 "뭘 봐 끝나면 안 보는 거지"라고 말했다. 문세윤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은 방글이PD를 볼 것이라고 입을 모으며 딘딘을 몰아갔다.



방글이PD와 함께 최근 하차를 발표했던 라비는 이번 여행이 '행운을 빌어줘' 콘셉트라 가장 큰 행운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나의 행운은 형들, 인우를 만난 거지. 오늘은 더 그런 것 같다"며 "오늘을 제가 좀 오래 잘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종민은 점심식사로 제공된 버섯전골 안에 한우 살치살이 든 것을 알고는 "오늘 마지막이라고 많이 퍼주시네"라고 말했다. 연정훈과 문세윤도 방글이PD가 마지막에 천사로 나가려고 한다면서 "이미지 메이킹이다"라고 했다. 방글이PD는 한우 살치살에 이어 노루궁뎅이 버섯을 생으로 먹고 싶어하는 멤버들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더 주겠다고도 했다. 멤버들은 "다른 데 가서 좋게 보이려고 한다", "어디 가서 좋은 소리 들으려고 하는 거냐?"고 말했다.

문세윤은 식사가 마무리되어 가자 멤버들에게 방글이PD한테 아쉬웠던 점이나 서운한 점이 있었는지 물어봤다. 딘딘은 처음에는 없다고 하더니 "프로그램 진행할 때 계획한 게 있어도 어느 정도 출연자 컨디션을 보고 넘어가줄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융통성이 없다? 너는 진짜 안 볼 생각이네?"라고 했다. 라비도 딘딘 몰아가기에 동참하며 "방PD님이 딘딘 형의 불만이나 종민이 형의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도 참는 게 서운했다"고 했다.

베이스캠프 도착한 멤버들 앞에는 방글이PD가 메인 작가와 함께 준비한 간식차가 있었다. 라비는 간식차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못 찍겠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라비의 눈물에 다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방글이PD는 "벌써 그러면 안 돼. 주문해"라고 얘기하면서 자신도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되자 "먹고 울자. 울다 먹으면 이상해"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평소 잘 울지 않는 연정훈도 눈물 흘리고 있었다.

그때 김종민이 "난 레모네이드"라고 소리친 덕분에 멤버들의 눈물이 쏙 들어갔다. 하지만 딘딘은 계속 감정이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딘딘은 문세윤이 레모네이드를 기억하라고 하자 "난 레모네이드도 슬펐다. 뭔가 평상 시 우리였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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