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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vs배그린, 윤시윤 두고 삼각관계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2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 배그린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7회에서는 현미래(배다빈 분)가 이현재(윤시윤)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판결문이 나온 기념으로 현미래에게 파티를 해주기로 했다. 현미래는 이현재의 사무실을 찾았고, 이때 소영은은 이현재와 상담을 마친 직후였다. 현미래는 소영은과 마주쳤고, "아직 일 안 끝나신 거예요? 저 나갈까요?"라며 이현재에게 물었다.

이현재는 "아니에요. 다 끝났어요"라며 만류했고, 소영은은 "너 혼자 끝나면 다 끝난 거야?"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현재는 "미래 씨 잠깐 제 방에 들어가 있어요. 의뢰인께서 아직 할 이야기가 남았답니다"라며 부탁했고, 소영은은 "이제는 이야기하기 싫어졌어. 알잖아. 나 한번 기분 상하면 다시 그 대화 안 이어가"라며 발끈했다.

더 나아가 소영은은 현미래에게 "초면에 이런 모습 보여서 부끄럽네요"라며 말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현미래는 이현재와 식사하던 중 "변호사님은 뭐 할 때 기분 좋아져요? 저같이 먹을 건 아니죠. 고차원적이시니까 사랑?"이라며 질문했다.

이현재는 "저는 사랑을 믿지 않아요. 제 자신을 버려도 좋을 만큼 사랑한 적 있었거든요. 헤어지고 나서 다시는 사랑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랑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전처럼 강렬하지는 않았지만"이라며 고백했다.



현미래는 "전 아직까지 강렬하게 사랑해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맨날 지금 열심히 살지 않으면 내일은 없어.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고 좋은 대학 가서 좋은 데 취직하고 좋은 데 취직해서 좋은 남자랑 결혼할 거야. 그러다 결혼했는데 꽝. 인생 전체가 부정당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제 자신을 바꿨어요. 옛날에는 무조건 사람을 믿었는데 그 일 이후로는 사람을 못 믿겠더라고요"라며 밝혔다.

이현재는 "그러면서 점점 어른이 되는 거예요"라며 맞장구쳤고, 현미래는 "근데 변호사님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제가 계속 변호사님 못 믿었다면 오늘같이 파티하는 일은 없었을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이후 현미래는 이현재와 헤어진 후 함께 나눈 대화를 떠올렸고, "좋아할까 말까 망설일 땐 좋아해"라며 마음먹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소영은과 현미래가 이현재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인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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