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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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승+추신수 첫 아치' SSG, 키움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2.04.21 21:1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가 투, 타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15승 2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완성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키움은 10승 7패가 됐고 1위 SSG와의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추신수가 시즌 첫 아치인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케빈 크론, 김강민,(2타점) 박성한(1타점)이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박찬혁이 솔로 홈런(3호)을 치며 김광현에게 시즌 첫 실점을 안겼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S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 한유섬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박성한이 1타점 우중간 3루타를 작렬했다. 이어진 2사 3루 찬스에서 김강민이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2-0으로 앞서갔다. 

SSG는 3회말 선두타자 추신수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격차 벌리기에 성공했다. 4회말에도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친 땅볼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우익수 방면으로 굴절되며 2루에 안착했다. 이후 김강민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렸다. SSG의 4-0 리드.

경기 중반 키움이 마침내 '0'의 균형을 깼다. 6회초 선두타자 박찬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이용규의 볼넷과 김혜성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진 못했다.

8회초 키움이 다시 한번 힘을 냈다. 1사에서 김혜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를 훔쳤다. 이어 이정후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생산하며 점수 차를 줄였다. 그러나 야시엘 푸이그가 중견수 뜬공, 송성문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9회초 SSG는 마무리투수 김택형을 출격시켰다. 김택형은 박동원과 전병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주형을 3루수 땅볼로 묶으며 시즌 8세이브를 완성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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