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송이 서현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털어놨다.
서현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후유증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데(특히 여성분들)… 내 얘기인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서현진은 "요즘 계속 기분 다운, 애기가 아파서 더 그런가. 매사에 의욕도 없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애써도 긍정적인 마음이 잘 안생기더라고요 새해부터 몇 달간 열심히 하던 새벽기상도 눈은 떴는데 일어나고 싶지 않아 계속 이불 속에서 멀뚱멀뚱. 어떤 일에도 집중이 안 되고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스토리에 살짝 푸념 했더니 센스 인친님이 깜짝 커피 쿠폰 선물과 따뜻한 메시지를 같이 주셔서 오늘 아침 아기 등원 마친 후 냉큼 바꿔 혼자만의 브런치 즐겨요"라며 커피와 샌드위치 사진을 공개했다.
끝으로 서현진은 "때로는 너무 가까운 사람보다 이렇게… 얼굴도 모르지만 내맘을 알아주고 보듬어 주는 타인에게서 깊은 위로를 받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이 감사를 돌려줘야 겠어요.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 서현진은 지난 2017년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서현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