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여자친구 친오빠의 지나친 간섭 때문에 고민남이 힘들어 한다.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0회에서는 2세 연하 여자친구와 9개월째 연애 중인 30세 고민남의 사연이 전해진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의 연봉이나 부모님 직업을 묻는 등 평소 하지 않던 질문들을 하며 낯선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여자친구는 데이트 후 낯선 차를 타고 사라져버려 고민남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알고 보니 낯선 차의 주인은 여자친구의 친오빠였고, 그동안 친오빠는 고민남의 스펙이나 데이트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었다.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친오빠가 아버지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친오빠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주우재는 "본인이 외로워서 간섭하는 것"이라고 파악하고, 곽정은은 "아버지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진짜 아버지도 저렇게 까지는 안 할 거다"라고 지적한다. 김숙은 "사실 여자친구 본인도 궁금한 내용의 질문이 아니었을까"라는 의견을 낸다.
심지어 친오빠는 고민남과 여자친구가 다투자 답장 내용을 정해주는 등 선 넘는 간섭으로 모두를 황당하게 만든다. 고민남이 이를 따지자 여자친구는 본인 역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잠시 휴식을 요청한다.
이후 연락이 뜸해지고 고민남이 이별을 걱정하는 가운데,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의문의 인물이 고민남에게 연락을 해온다. 모든 이야기가 공개되자 주우재와 한혜진은 "진짜 간이 크다", "뭐하는 남매냐"라며 황당해 했다.
여자친구와 그녀의 친오빠는 고민남에게 어떤 행동을 했을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3' 120회는 오늘(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