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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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고교 졸업=해방" [종합]

기사입력 2022.04.18 17:55 / 기사수정 2022.04.18 17:5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김지원이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촬영하면서 밤새 파 손질을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는 지난 16일 "인생드라마 각 ‘나의 해방일지’ 알리러 왔어요♥️ 이엘 & 이민기 & 김지원의 #미션엘파서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엘은 '왼쪽에 앉은 사람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라'는 미션을 받고 "괜히 여기 앉았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렇게 된 이상 '민'망하지만 '기'대해 봅니다 '나의 해방일지' 시청률 10%"라는 완벽한 삼행시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이민기와 김지원은 박수를 치며 "역시 장녀다. 이걸 해낼 줄은 몰랐다. 이렇게 잘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놀라워했다. 김지원이 "언니 생각해 온 거 아니냐"라고 의심하자 이엘은 "이걸 왜 생각해 오냐"라며 황당해했다.

김지원은 '성인이 된 이후 해방을 위해 가장 처음 한 일이 뭐냐'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소주를 마시는 제스처를 취했고, 김민기와 이엘은 "역시 술이다. 이건 당연한 거다"라며 공감했다.

이엘은 '평소 가장 큰 일탈'에 대해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는 항상 와인을 마신다"라고 밝혔고, '해방의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첫 자취방을 구해서 독립한 날"이라고 답했다.

김지원은 '해방의 순간'을 "고등학교 졸업했을 때"라고 꼽았고, 이민기는 "다 비슷한 것 같다. 나도 내가 스스로를 나름 건사할 수 있게 됐을 때"라고 알렸다.

이엘은 '나의 해방일지'에서 가장 공감이 됐던 대사를 묻자 "저는 어떤 신의 어떤 대사라기보다는 되게 예쁨 받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캐릭터다. 그런 부분에 가장 많이 공감하면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기는 "사실 이엘 대사에 공감을 많이 했던 건 나다"라며 "극 중에서 사실은 제가 반박하는 장면인데, 그런 대사를 하면서도 오히려 이엘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민기가 촬영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에 대해 "파를 뽑고 씻는 신이 있었는데, 그 신을 찍고 집에 가져갔다"라고 말하자 김지원은 "맞다. 밤새 눈물을 흘리면서 파 손질을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원은 "너무 많이 가져갔다"라며 웃었고, 이민기는 "저희가 농사 일을 좀 했다. 고구마 캐서 집에 가져가고 그랬다. 고추 밭도 갔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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