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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김응수 향해 "말투에서 사기꾼 냄새 많이 나"(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4.17 19: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 새 멤버 은지원이 사부 김응수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김응수가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은지원이 ‘집사부일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은지원의 합류에 제작진은 “안 나왔으면하는 사부님이 계시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공부 쪽 사부님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 나랑 안 맞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제작진은 “우리는 배우는 프로그램”이라고 했고, 은지원은 “’집사부일체’가 배우는 프로그램이었냐”고 반문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승기도 은지원의 합류에 “기대반 걱정반”이라고 하면서 “배움의 의지가 없는 사람인데 왜 입학했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날 사부로 등장한 김응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봄이 되면 꼭 해야 할 ‘봄킷리스트’를 함께 해보기로 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는 봄을 싫어한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도 저도 아닌 계절인 것 같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감성적인 느낌보다는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처음 맞이하는 계절이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봄킷리스트’를 알려주고 싶다. 첫 번째는 봄나물을 캐서 자급자족의 맛을 느껴보자. 사람에게 중요한 건 먹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돈을 주면 너무 사서 먹기가 쉽지 않냐. 오늘만큼은 나물을 캐면서 자급자족을 해보자는거다. 이 작은 풀들이 꽁꽁 언 대지를 뚫고 올라오지 않냐. 그런 본의 기운을 직접 느껴보자는 것이다. 나는 봄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날 김응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다양한 지식들을 술술 이야기를 해줬고, 이에 멤버들은 “사부님 똑똑하시다”며 감탄하면서 박수를 쳤다. 그러자 김응수는 “내가 똑똑한 게 아니라 너희들 레벨이 낮은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후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무지함은 계속됐고, 김응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이 친구들 심각하다”고 답답해했다. 이에 은지원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말투에서 사기꾼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고 받아 쳐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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