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말 잘 들어야" 연정훈, 한가인 말 듣고 '맹물 당첨' (1박 2일)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한가인 말을 듣고 맹물에 당첨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한가인 덕분에 맹물에 당첨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은 한가인과 상대팀이 된 상황에서 저녁식사가 걸린 소금물 복불복을 하게 됐다. 맹물을 고른 팀이  승리하는 상황에서 연정훈이 고를 차례가 되자 한가인은 4번을 추천했다.

연정훈은 4번 물이 뭔가 뿌옇게 보이는 터라 누가 봐도 소금물 아니겠느냐고 했다. 한가인은 미네랄이나 해양 심층수를 언급하며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연정훈은 한가인의 말에 흔들리더니 한가인 말대로 4번을 골랐다.

연정훈은 4번을 마시고 놀랐다. 실제 맹물이었던 것. 연정훈은 물을 마신 뒤 한가인을 안아줬다. 한가인은 소금물 같아서 4번을 추천한 것인데 4번이 맹물인 상황에 당황했다. 멤버들은 "이래서 부인 말을 잘 들어야 하는 구나"라고 입을 모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