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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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난동' 에즈라 밀러, 2주 만에 접근 금지 명령 해제…이유는?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2.04.15 1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하와이의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뒤 한 부부의 침실을 습격해 물건을 훔치고 이들을 위협해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던 에즈라 밀러가 다시금 자유의 몸이 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현지 판사가 A씨 부부에 대한 에즈라 밀러의 접근 금지 명령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A씨 부부는 전날 접근 금지 명령을 철회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부의 변호인은 왜 두 사람이 에즈라 밀러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이와는 별개로 에즈라 밀러의 변호인은 그의 교통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을 26일까지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법원에서는 이를 받아들였다. 해당 사항은 '사전 협상' 묘사되었는데, 구속 여부는 26일 재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하와이 경찰국 케네스 퀴오초 부국장은 지난달 19일 에즈라 밀러의 교통 위반 혐의에 대해 "자리를 뜨기를 거부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했다. 더불어 보도를 계속해서 막아섰다"고 설명했다. 에즈라 밀러는 고속도로를 막아서며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지난달 28일 하와이의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이후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그를 도왔던 A씨 부부를 습격하는 등의 행동을 해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워너브라더스와 DC 측이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더 플래시'를 비롯해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모두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워너 측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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