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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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하나' 된 세븐틴, 첫 영어 싱글로 담아낸 진심 'Darl+ing'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4.15 13: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첫 영어 싱글 'Darl+ing'으로 따뜻한 진심을 표현했다.

15일 세븐틴은 5월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첫 디지털 영어 싱글 'Darl+ing'(달링)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Darl+ing'은 미니멀하면서 중독적인 후렴구와 독특한 보컬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이다. 지난 7일 열린 애플과 컬래버레이션 미니 간담회에서 세븐틴은 'Darl+ing'을 "말랑말랑 신스팝의 결정체"라고 표현하며 "듣기 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자체제작돌'을 내세우고 있는 세븐틴. 'Darl+ing'도 자체제작으로 탄생했다. 보컬팀 리더이자 앨범 프로듀서인 우지와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가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세븐틴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Darl+ing'은 사랑하고 특별한 존재를 부르는 말인 동시에 덧셈 기호(+)를 덧붙임으로써 '특별한 너와 내가 만나 우리로서 완전한 하나가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사랑하는 상대와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세븐틴과 함께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우리'로 뭉쳐 하나의 완전한 존재가 됐으면 하는 솔직한 바람이 내포됐다.



특히 "Fighting round in circles where is the way out / Cause I know that our love was hotter than the sun / Yeah the taste of this tequila I’m drinking now / Isn’t bitter than my heart" (원안에서 도는 것처럼 싸워 출구는 어디있니 / 왜냐하면 알아 우리의 사랑은 태양보다 뜨거웠다는 것을 / 내가 지금 마시고 있는 이 데킬라의 맛은 / 내 마음보다 쓰진 않아)라는 가사로 서로 치열하게 대립하는 순간도 있음을 표현했다.

또 후렴구 가사 "You know without you I'm so lonely / When you’re not here 911 calling / Into your heat again I’m diving / Darling you Darling you baby" (너 없이 난 너무 외로워 / 네가 없을 때 911 calling / 너의 열기 속으로 다시 다이빙 / 너 자기야)로 그럼에도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 어린 마음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빛으로 가득 찬 평화로운 네버랜드의 세계에서 내면에 감춰 두었던 고민의 상징, 그림자를 처음 마주한 세븐틴이 담겼다. 내면의 그림자를 두려워하지만 벗어날 수 없었지만, 13명이 함께라면 가능했다.

13명의 그림자가 모두 모이자 그림자는 더욱 커져 그늘로 변했고, 그들 앞에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며 세븐틴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됐다. 반전된 분위기의 영상은 오는 5월 발매될 정규 4집과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라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세븐틴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Darl+ing'은 15일 오후 1시 발매됐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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