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 조성배) 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인 '2022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 빼꼼 (Fa:Com)]'을 진행한다고 14일(목)에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한다. 사업의 추진 발표와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 빼꼼 (Fa:Com)]' 은 바쁜 현대 사회와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으로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참여하는 가족과 예술가가 함께 예술교육 워크숍과 결과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2021 년에 서울문화재단과 조아제약의 업무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당시 서울 서남권 지역의 7개 자치구 (강서ㆍ관악ㆍ구로ㆍ금천ㆍ동작ㆍ양천ㆍ영등포)에 거주 중인 가족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 지역 전체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참여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진행한다. 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족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결과로, 실제로 지난 프로젝트에 함께했던 한 가족은 “잊고 있었던 추억을 떠올릴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적 놀 권리’ 구현을 위해 폐(閉) 김포가압장을 리모델링해 2016 년 개관한 국내 최초 거점형 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현재 '예술놀이 LAB', '커뮤니티 LAB'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놀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조아제약은 2013 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후원협력 관계를 맺어 온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 장기 후원기업이다. '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 빼꼼 (Fa:Com)]' 이전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아동 예술창작 지원사업 ' 프로젝트 A' 를 8 년 간 꾸준히 후원해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민관협력 부문 서울시장 표창 (2014년), 서울시 서울창의상 상생협력부문 장려상 (2015년),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 프로그램 (2018년)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 빼꼼 (Fa:Com)]' 은 현대 사회 속에서 사라져 가는 가족과 세대 간 소통을 예술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예술적으로 다시 일깨우는 사업”이라며,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벌써 10 년째 꾸준히 후원 협력을 지속해 온 조아제약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제휴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서울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