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약한 분야 없냐고? 잡학 털기의 대가 (김구라의 라떼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구라의 라떼9’ 2차 티저가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김구라의 라떼9’는 연예계 최강 입담꾼이자 ‘잡학털기’의 대가인 김구라가 매주 핫한 이슈를 선정해 놀라운 비하인드 토크와 라떼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채널S와 더라이프에서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김구라의 최강 입담이 담긴 2차 티저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차 티저에서 김구라는 채널S 본사에서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진행하면서 유창한 언변으로 제작진을 감탄케 한다. 우선 그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기획안을 보셨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기획안을) 봤다. 내 세대가 ‘딱 낀 세대’”라며 “휴대폰으로 한 번도 게임을 한 적이 없다. 휴대폰으로 항상 보는 건 정보”라고 강조한다. ‘잡학털기의 대가’이자, 랭킹쇼 MC다운 면모를 드러낸 것.

나아가 그는 “미국 연준에서 금을 엄청 결제한다”는 경제 지식을 시작으로 음악, 세계 정세와 세계사까지, 앉자마자 아는 지식을 탈탈 털어내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혹시 약한 분야는 없는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다방면으로 가지~”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과연 김구라 지식의 끝이 어디일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김구라가 첫 미팅부터 흡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듯한 놀라운 입담을 발휘했다. 또한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술술 풀어내 주제에 녹여서 게스트인 허영지와 풍성한 토크를 만들어냈다. 전 연령대가 다 같이 즐겨볼 수 있는 흥미진진하면서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구라의 첫 단독 랭킹쇼인 ‘김구라의 라떼9’는 오는 20일(수) 오후 8시 채널S와 더라이프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LG유플러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