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첫 영어 싱글 ‘Darl+ing’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오는 15일 오후 1시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Darl+ing’(달링)은 세븐틴이 팀으로는 처음 발표하는 영어 곡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곡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캐럿(팬덤명)에게 들려 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진정성이 더 짙어진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
세븐틴은 ‘Darl+ing’을 “말랑말랑한 신스팝의 결정체”라고 직접 설명했다. 이에 더해 “글로벌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따뜻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여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 정규 4집 발매 앞두고 첫 영어 싱글 ‘Darl+ing’ 선공개
올해 세븐틴은 캐럿과 하나 된 ‘TEAM SVT’(팀 세븐틴) 프로젝트를 펼친다. 지난 3월 25일~27일 펼쳐진 2022 SVT 6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통해 ‘TEAM SVT’의 첫걸음을 내디뎠고, 정규 4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되는 첫 영어 싱글 ‘Darl+ing’으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세븐틴에게 정규 앨범은 각별하다. 정규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세븐틴 반지’가 새롭게 착장되는 것. ‘세븐틴 반지’는 2015년 세븐틴 정식 멤버로 발탁됐을 때 처음 받은 반지로, 세븐틴을 상징하는 물건이다. 오는 5월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 곡 ‘Darl+ing’의 발표를 확정 지으면서 ‘세븐틴 반지’가 새롭게 바뀌었다.
지난해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세븐틴이 ‘Darl+ing’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 놀라운 글로벌 행보…글로벌 기업 Apple과 협업
세븐틴은 ‘Darl+ing’ 발매를 앞두고 Apple과 협업하며 ‘대체 불가 K-팝 리더’의 저력을 톡톡히 입증했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Today at Apple에 함께 하게 됐다. 리믹스 세션인 Today at Apple ‘뮤직 연구소: 세븐틴 리믹스’에서는 Apple 기기와 GarageBand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Darl+ing’ 리믹스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다.
Today at Apple ‘뮤직 연구소: 세븐틴 리믹스’는 오는 15일 Apple 명동에서 시작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 Apple 스토어로 확대될 예정으로, 전회차 세션이 전부 매진되며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Apple 최고경영자(CEO) 팀 쿡(Tim Cook)은 자신의 SNS에 “세븐틴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팬들이 Today at Apple 리믹스 세션에 열광할 것임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고, 이에 세븐틴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Apple을 통해 저희의 새로운 싱글 ‘Darl+ing’을 많은 창작자분들과 공유하게 돼 너무 설렌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세븐틴은 ‘Darl+ing’과 5월 발매를 앞둔 정규 4집을 Apple Music을 통해 입체음향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발매할 예정이어서 더 실감 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Apple Retail의 콜라보를 위한 특별 페이지도 선보일 것을 알리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사진=애플,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