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1 19:4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폭풍 드리블'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구자철은 21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여 인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였다,
이날 후반 14분에 교체 투입된 구자철은 팀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다 후반 41분 역습상황에서 40m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단숨에 상대 골문 앞에 침투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구자철은 수비수 3명에게 둘러싸여 나가지 못하고 동료 그라피테에게 공을 넘겼다.
하지만, 구자철의 공을 받은 그라피테는 득점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여 슈투트가르트와 1-1로 비겼다.
[사진=볼프스부르크-슈투트가르트 경기 ⓒ 스포츠원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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