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주우재가 부모님과 합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모델 주우재가 서울로 이사를 원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근무지 이동이 많은 맞벌이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결혼 5년 차 의뢰인 부부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 중이며, 두 사람 모두 직업의 특성상 잦은 외근으로 지역 이동이 많다고 한다. 부부는 장거리 출·퇴근으로 많이 지쳐있으며, 자녀 계획까지 앞두고 있어 이사를 결심했다고. 지역은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지역으로 방 3개를 원했다. 또, 인근에 맛집과 카페가 많은 인프라 좋은 동네를 원했으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를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1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모델 주우재가 출격한다. ‘홈즈’의 애청자라고 밝힌 그는 “평소 긴장을 잘 안 하는 성격인데, 진짜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너무 떨린다.”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주우재는 15년간의 독립생활을 접고, 부모님과 다시 합가를 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그는 부모님의 은퇴로 자연스레 가장 역할을 하게 됐으며, 세 식구가 서울에서 함께 살게 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랜 독립생활로 형성된 습관들로 얼마 지나지 않아 가까운 곳에 방을 구했으며, 지금은 반 자취 중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새로 구한 작업실 겸 자취방의 인테리어에 대해 “오로지 ‘원목’으로 꾸몄다.”고 밝힌다. 그는 따뜻함과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월넛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말한다.
김숙과 함께 출격한 주우재는 평소 붐코디의 오버 액션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한 뒤, 자신은 냉정하게 매물을 평가한 뒤, 리액션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그의 말과 다르게 음료수를 내뱉는 리액션과 매물명만 듣고 바닥에 쓰러지는 오버 액션을 선보여 스튜디오 코디들의 원성을 샀다고 한다. 또, 양세찬은 “우재는 콩트 하러 여기 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주우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답게 ‘인간 줄자’를 자청하고 나선다. 그는 “레이저 줄자 없이 매물의 층고와 길이를 잴 수 있다.” 말해 눈길을 끈다. 실제로 그는 큰 키를 이용해 매물의 층고를 한 번에 알아맞히는가 하면, 넓은 거실의 길이도 그만의 방식으로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근무지 이동이 많은 맞벌이 부부의 보금자리 찾기는 10일 오후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