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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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인생 잘못 살았다"는 말에 '발끈' (자급자족 원정대)

기사입력 2022.04.07 16:42 / 기사수정 2022.04.07 16:4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만기가 송어 양식장 사장님의 "인생 잘못 살았다"는 한마디에 발끈했다.

7일 방송되는 IHQ '자급자족원정대'에서는 이만기, 윤택, 이상준, 홍윤화가 춘천의 특산물 송어 양식장의 일손을 돕는다.

대형 수조를 가득 채운 송어 1톤을 옆으로 옮겨야 한다는 미션을 전달 받은 원정대 멤버들은 "아무리 힘이 좋은 사람도 뜰채를 가득 채워 들 수 없다"는 양식장 사장님 말을 듣게 된다.

그를 들은 이만기는 "아니 이걸 왜 못 드냐, 내가 천하장사인데…"라고 발끈했다. 이후 뜰채 가득 송어를 담아 들어올린 이만기의 모습에 사장님은 당황했다고 하는데.

뜰채 한 번의 무게는 30kg으로 1톤의 송어를 모두 옮기려면 여러 번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했기에 윤택도 도움에 나섰다. 하지만 뜰채에 담긴 송어를 옮기던 중 바닥에 쏟아버려 웃음을 샀다. 이상준 역시 있는 힘껏 뜰채를 들어올리는 듯 했으나 고작 두 마리로 엄살을 피우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약한 모습과 대비되는 천하장사 이만기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후 펼쳐진 송어회 먹방에서는 이만기가 사장님에게 "인생 잘못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자급자족 원정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IHQ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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