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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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임신→출산' 최민아 "나도 승무원 유니폼 입고 싶었는데" (고딩엄빠)

기사입력 2022.04.07 09: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고딩엄빠' 하랑이 엄마 최민아가 고교 시절 임신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어줬던 ‘찐친’들과 우정 모임을 갖는다.

오는 1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6회에서는 최민아가 남편 백동원에게 아들 하랑이를 잠시 맡기고 모처럼 절친 모임에 나선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최민아는 남편 백동원에게 아들 하랑이를 맡기고, 꽃단장을 한 채 외출한다. 남편 덕에 친구들과 만난 최민아는 포토 스튜디오에서 티격태격 패션 지적질(?)를 주고받으며 우정 사진을 찍는다. 또한 맛집에서 브런치도 즐긴다. 평소 하랑이를 돌보느라 잘 챙겨 먹지 못했던 최민아는 음식이 나오자마자 폭풍 흡입해 친구들로부터 “천천히 좀 먹어. 누가 뺏어 먹어?”라는 짠내 잔소리를 듣는다.

잠시 후 최민아는 친구들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터놓는다. 한때 승무원이 되고 싶어 친구와 함께 항공과에 진학하려 했지만 고3에 임신을 하게 되면서 꿈을 포기했기 때문. 특히 최민아의 친구가 이미 항공과에 진학해 승무원 체험 수업을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자, 최민아는 “나도 유니폼 입어보고 싶었는데”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여기에 백동원과 하랑이가 최민아에게 계속 전화를 걸자, 최민아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작진은 “하랑이를 똑 부러지게 돌보던 최민아가 친구들과 만나서는 영락없는 20대 또래로 돌아가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하랑이 엄마’로 육아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과 20대 최민아로 이루고픈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속마음도 털어놓았다. 최민아의 솔직한 속마음과 전문가의 조언 외에도, 최근 딸을 출산을 한 박서현과 ‘유준이 엄마’ 이루시아의 반가운 근황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오는 1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MBN ‘고딩엄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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