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에서 1타점을 추가, 시범경기 10타점째를 기록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말, 1사 1루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는 애리조나 선발 아만도 갈라라가를 상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갈라라가의 폭투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트래비스 벅의 우측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5회 말에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터뜨렸다.
팀이 4-2로 앞선 5회 말, 2사 3루에서 추신수는 내야 안타로 3루 주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10타점째. 추신수는 다음 타자 채드 허프만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범경기 4호 도루도 성공시켰다.
7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이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날 경기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37타수 10안타(.270), 10타점, 4도루가 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