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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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1호 통역사' 임종령 "조카 안현모에 통역사 추천했다"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2.04.06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통역사 임종령이 조카이자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그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종령 통역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통역사 안현모 씨의 사촌 고모이시냐"라며 물었고, 조세호는 "예전에 두 분의 투숏을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다"라며 거들었다.

임종령 통역사는 맞다고 인정했고, 유재석은 "안현모 씨에게 통역사라는 직업을 추천해주신 게 고모님이시라고"라며 감탄했다.



임종령 통역사는 "제 직업이 너무 좋아서 추천했다"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추천하셨냐"라며 궁금해했다.

임종령 통역사는 "국가 정상이나 혹은 기업 경영진 이런 분야의 탁월한 리더분들을 만나면 그분들의 생각이나 철학을 보고 정말 많이 배운다"라며 장점을 설명했다.

임종령 통역사는 "그리고 중요한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이 됐을 때 성취감. 어떤 회의에 갔을 때 제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면 지적 호기심이 충족이 되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건 회의가 끝나고 주최 측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또 불러주실 때 정말 좋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통역사 일을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냐"라며 질문했고, 임종령 통역사는 "없다"라며 못박았다. 조세호는 "부끄러움도 많으시고 쑥스러워 하시는데"라며 감탄했고, 임종령 통역사는 "긴장이 된다. 대단하신 분들 앞에서. 정상분들보다 더 떨린다"라며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난 소감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국제회의 통역사 중에서 세계 국제회의 통역사 협회에 가입된 분은 통역사님을 포함해 12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정부기관 최초의 1호 통역사라고 한다"라며 깜짝 놀랐다.

임종령 통역사는 "제가 대학원을 마치자마자 얼마 안 돼서 걸프전이 터졌다. CNN 동시통역을 생중계로 해야 할 통역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그때 교수님이 저를 추천하셨다"라며 회상했고, 유재석은 "대학교 1학년 때니까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우리나라 뉴스 화면에 어떤 분이 계속 통역을 하셨다"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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