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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PN의 후한 평가 "한국, 2승하고 16강...전성기 손흥민 있잖아"

기사입력 2022.04.06 12: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국 매체가 대한민국의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예측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결과들을 예측하면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거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 결과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11월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28일 가나, 12월 2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일정을 진행한다. 

매체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첫 경기를 한국의 1-0 승리로 예상했다. 매체는 "우루과이가 미국 MLS(메이저리그 사커) 최악의 팀에서 경질된 감독이 팀을 맡고 득점만큼 실점도 많으며 여전히 35세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의존하고 있어 그렇게 흥미롭지 못하다"라며 "아마 손흥민이 전성기에 맞는 한국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 한국이 더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과 가나의 2차전 역시 한국의 1-0 승리를 예상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만 가나보다 평가가 낮다. 어떤 면으로도 한국이 최고의 팀은 아니지만, 이 대진은 한국에게 꽤 좋게 느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마지막 상대 포르투갈전은 놀랍게도 무승부를 예측했다. 매체는 "토너먼트에 진출할 때 포르투갈의 예상은 조 선두를 차지하는 것이다. 한국의 희망은 일단 16강 진출"이라면서 "두 팀은 이미 이때 16강 진출을 확정했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 경기는 보지 말고 주무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결과대로라면 한국은 2승 1무, 우루과이와 가나를 2-0, 2-1로 이기는 포르투갈과 승점 동률이 된다. 매체는 포르투갈이 골 득실에서 앞서(한국 +2 / 포르투갈 + 3) H조 1위, 한국이 2위로 16강에 올라가리라 예측했다.

이러한 가정하에 한국은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12월 6일 맞대결을 펼친다. 매체는 "브라질은 예측 모델 기준 1위 팀이다. 한국은 18위로 평가받는다. 한국은 손흥민, 브라질은 네이마르, 티아구 실바, 알리송, 파비뉴, 카세미루, 에데르송, 마르퀴뇨스, 필리페 쿠치뉴, 로베르토 피르미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프레드 등 너무나도 많다"라며 브라질의 2-0 승리를 예측했다.

한편 스페인, 독일, 북중미-오세아니아 PO 승자와 E조에 속한 일본은 1차전 독일에 2-3 석패, PO 예상 진출 팀 코스타리카에 1-0 승리, 3차전 스페인에 0-2 패,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결과를 예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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