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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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따뜻한 마음씨, 피자 80판 돌리며 "첫인사드립니다"

기사입력 2022.04.05 19:02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새 팀에서의 첫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친 KT 위즈 박병호가 새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병호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및 프런트는 물론 경호팀, 응원팀, 미화팀, 경비팀 등에 첫 인사를 전하는 의미로 피자 80판을 돌렸다.

박병호는 "FA 계약으로 KT 구단에 왔는데, 뒤에서 잘하라고 응원하고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다. 계약 당시에 제대로 인사를 못 드린 것 같아서 이 기회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진행하게 됐다"며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리고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단 2경기지만 박병호는 새로운 팀에서 빠르게 적응을 하는 모습이다.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부터 이적 후 첫 안타를 뽑아냈던 박병호는 3일에는 첫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철 감독은 "걱정을 했었는데 빨리 안타가 나와서 마음이 좀 편해진 것 같다.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얼굴을 보니 마음 편하게 잘하는 것 같다"며 박병호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T 위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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