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로스트 시티'(감독 아론 니, 애덤 니)에서 배우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브래드 피트 외에도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빌런으로 활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다.
전 세계인이 사랑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로스트 시티'로 극장에 돌아온다.
1989년생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2011)을 마지막 시리즈로 작품을 끝마친 후에도 '킬 유어 달링'(2014), '나우 유 씨 미 2'(2016), '프리즌 이스케이프'(2020) 등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다.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시리즈, 연극, 성우 더빙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 온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로스트 시티'의 페어팩스 역으로 2년 만에 극장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가 맡은 페어팩스 캐릭터는 전설의 트레저를 차지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를 납치하는 재벌 캐릭터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보물과 로레타에 집착하는 빌런 페어팩스를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함께 연기한 산드라 블록은 "다니엘은 열려 있고, 협력적인 팀 플레이어에 현장을 무척 좋아했다. 늘 감사하는 사람이었다. 좋은 사람임은 물론이고 페어팩스는 어려운 캐릭터지만 그 어려운 캐릭터도 완벽하게 살려줬다"며 페어팩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극찬했다.
채닝 테이텀 또한 "그는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다. 마음씨 넓고, 재미있고, 매력적이고, 연기력은 말도 안되게 뛰어나다"라며 그와 함께한 '로스트 시티'의 촬영현장이 늘 유쾌하고 즐거웠음을 언급했다.
'로스트 시티'는 20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