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가스라이팅 당해 상처받아…사람 잘 걸렀다"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얼짱 출신 방송인 홍영기가 가스라이팅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5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은 "언니 혹시 가스라이팅 당한 경험 있어요? 나는 최근에 직장 상사분께 가스라이팅을 심하게 당해서 퇴사했거든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홍영기는 "응 나도 너랑 똑같음. 당할 땐 몰랐는데 나오고 나니까 다 가스라이팅이었음. 핵상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래서 빠빠이했어. 어쨌든 그런 일을 겪었다고 무너지지 말고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사람 잘 걸렀다고 생각해. 이런 경험도 있어봐야 가스라이팅이 뭔지 알고 다음엔 잘 구별하지. 난 이렇게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했다. 홍영기는 3세 연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홍영기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