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08

'전설 속' 파란영양, 남아프리카에서 살았다

기사입력 2011.03.20 15:3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인간의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파란색 영양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에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TV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대항해 시대 마다가스카르 남부 모리셔스 섬, 남아프리카 남서부 케이프 지대, 러시아 제국령 캄차카 반도에서 발견된 푸른빛 영양의 안타까운 멸종 이야기가 방송됐다.
 
초원이 우거진 남아프리카 남서부 케이프 지역에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진 파란 영양은 실존했던 당시에도 개체수가 많지 않았던 동물이었다.
 
전문가들은 "파란색은 눈에 띄는 색이니 만큼 약육강식의 세계에서는 불리한 조건"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개체를 이어오던 파란 영양은 네덜란드 인들의 남아프리카 식민지 건설을 위해 양과 소를 아프리카로 유입시키면서 굶주림에 죽어가거나 무분별한 사냥에 의해 멸종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 = 파란영양 ⓒ MBC]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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