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플레이투게더’ 개발사 해긴이 전체 임직원에 기본급의 최대 300% 성과급을 지급했다.
모바일게임 기업 해긴(대표 이영일)은 2021년 신규 입사자 대상 약 40억 원 규모의 스톡옵션 부여를 포함, 전체 임직원에게 근속기간과 업무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최대 300% 성과급 및 전사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 일일 이용자 수(DAU) 400만 명을 달성한 모바일 캐주얼 소셜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필두로 2021년 글로벌 지표 및 매출실적 증가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됐다. 지난해 달성한 흑자 규모에 맞춰 직군별 정기 인센티브가 책정됐으며, 근속기간이나 직군 구별 없이 모든 구성원들에게 100만 원의 특별 인센티브도 추가 지급했다.
이에 앞서 해긴은 올해 2월 2017년 창업 이후 꾸준한 글로벌 실적 성장세를 인정받아 총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한 해긴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올 한 해 우수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전체 임직원 연봉 일괄인상을 포함해 팀별 성과 인센티브 지급, 신입사원 초임 연봉 상향, 입사 1년 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복지포인트 100% 인상, 생일 및 명절 연휴 전 단축근무 지원, 법인 콘도 지원 등 성과 공유형 보상체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오는 3분기 서부권 랜드마크로 사무실 이전을 검토 중이며, ‘플레이투게더’ 시장 확대와 신작 게임 2종 출시 등 올해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 사업, 마케팅, HR 등 전 영역에서 대규모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드라이브에 나설 예정이다.
이영일 해긴 대표는 “2021년 한 해 동안 창업 이후 최고 흑자를 달성하여 각 분야에서 헌신해온 임직원 분들과 성과를 나누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최근 회사의 비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1,00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만큼, 올해 임직원 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회사를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 공동 창업자 이영일 대표가 설립한 해긴은 ‘홈런 클래시’, ‘오버독스’, ‘익스트림 골프’, ‘플레이투게더’ 등 캐주얼한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글로벌 피처드를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달의 우수게임’, 원스토어 ‘원스타 프로젝트’, 페이스북 ‘Audience Network 우수 사례’, 센서타워 ‘2021년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메타버스 게임’ 등에 꾸준히 선정됐으며, 해외 이용자와 매출이 전체 지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역량을 입증해왔다.
사진=해긴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