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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2' 이영자 "'임신' 홍현희♥제이쓴 기도 통했다"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2.04.05 11:2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돈쭐내러 왔습니다2' 이영자가 시즌2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즌2로 돌아오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이하 '돈쭐2')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위해 탄생한 푸드 버라이어티다. 

넘사벽 먹방으로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주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먹피아 조직. 그중에서도 '먹보스' 이영자는 '쓴실장' 제이쓴과 먹요원들을 한데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먹요원들이 미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독려하거나 '미리내'를 개인카드로 결제하는 등 프로그램을 든든히 받쳐주며 대체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것.
 
이러한 이영자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게 된 '돈쭐내러 왔습니다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먹방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영자 역시 "먹요원들이 특수 훈련으로 특수 위장을 장착해 돌아왔다"라면서 "팀 배틀을 붙고 싶다던 먹요원들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첫 번째 배틀 상대는 모든 뷔페에서 출입 금지 1순위라는 씨름부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귀띔해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극과 극 매력을 자랑하는 이영자, 제이쓴의 MC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이에 대해 이영자는 "'아' 하면 '어'다. 쿵짝이 잘 맞기도 하지만 저와 같은 길을 가지 않아서, 시각이 달라서 좋다"라면서 "둘 다 진행하는 입장이 똑같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질긴 입맛 대 짧은 입맛, 대식가 대 소식가의 만남이다.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해서 앙상블을 이루는 프로이지 않나. 예능 호흡도 더 많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영자는 프로그램이 시즌2로 이어진 이유에 대해 "홍현희 씨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다. 아이를 낳게 되면 산후조리, 육아 등으로 1년 정도는 쉬어야 하지 않나. 그동안 이유식 값을 벌어야 하니까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기도를 열심히 한 것 같다. 두 사람의 꿈이 이루어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하기도.

그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농구 감독 현주엽, 가수 테이를 꼽았고, 새롭게 합류한 먹요원 수향에 대해 "먹요원들 사이에서 쏘영 씨 다음으로 언니인 만큼, 잘 끌어가 줬으면 좋겠다. 기존 먹요원들이 자기 전공 분야에서 강한 대신 약한 부분도 있는데 수향 씨는 골고루 강자다. 만능 먹방러이기 때문에 '돈쭐' 음식들을 남김없이 처리해 줄 거라고 믿는다"라며 먹보스다운 격려를 보냈다.

이 외에도 "이제 거의 다 왔다. 우리 소상공인 사장님들께서 지금까지 버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끈 이영자. 매회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고충에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보였던 그는 "인생을 살아보니까 안 좋은 날이 있으면 나중에 두 배로 좋은 날이 오더라. 지난 2년 3개월이 힘든 시기였다면 앞으로 5년은 대박이 터질 거다. 희망을 갖고 조금만 더 힘을 내셔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감동을 안겼다.

'돈쭐내러 왔습니다'의 선한 영향력은 시청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응원 덕분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먹피아 조직의 '돈쭐'은 시작일 뿐, 하루하루 한숨으로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릴 주인공은 바로 시청자들이기 때문이다. 이를 입증하듯, 시즌1에서는 '돈쭐' 식당의 사장님들이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후기를 전해 먹피아 조직과 시청자들의 선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영자 또한 이를 잘 알고 있었고, "시청자분들은 역시 선하고 착하다. 저희 '돈쭐'이 전한 희망은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외면하지 않은 여러분들의 관심이 내 이웃, 가족을 살린 것"이라며 "저희가 전국의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돈쭐'내는 그날까지, 시청자 여러분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말로 이번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돈쭐2'는 7일 오후 8시 30분 채널 IHQ에서 첫 방송된다..

이하 이영자와의 일문일답.

Q. 먹요원들을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위대한 분들."

Q. 시즌2에 합류한 수향에게 기대하는 바는?

"수향 씨가 먹요원들 사이에서 쏘영 씨 다음으로 언니인 걸로 안다. 시즌2부터 함께하지만 먹요원들을 잘 끌어가 줬으면 좋겠다. 또 기존 먹요원들이 자기 전공 분야에서 강한 만큼 약한 부분도 있는데 수향 씨는 골고루 강자다. 만능 먹방러이기 때문에, '돈쭐' 음식들을 남김없이 처리해 줄 거라고 믿는다."

Q. '쓴실장' 제이쓴과 시즌2도 함께하게 됐다. 비결은?

"홍현희 씨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다. 아이를 낳게 되면 산후조리, 육아 등으로 1년 정도는 쉬어야 하지 않나. 그동안 이유식 값을 벌어야 하니까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기도를 열심히 한 것 같다. 두 사람의 꿈이 이루어졌다.(웃음)"

Q. 제이쓴과의 MC 케미스트리는?

"'아' 하면 '어'다. 쿵짝이 잘 맞기도 하지만 저와 같은 길을 가지 않아서, 시각이 달라서 좋다. 둘 다 진행하는 입장이 똑같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질긴 입맛 대 짧은 입맛, 대식가 대 소식가의 만남이다.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해서 앙상블을 이루는 프로이지 않나. 예능 호흡도 더 많이 좋아지고 있다."

Q. 시즌2의 관전 포인트는?

"한 마디로 먹방이 업그레이드됐다. 먹요원들이 특수 훈련으로 특수 위장을 장착해 돌아왔다. 특히 팀 배틀을 붙고 싶다던 먹요원들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첫 번째 배틀 상대는 모든 뷔페에서 출입 금지 1순위라는 씨름부다. 기대하셔도 좋다."

Q. 시즌2에 초대하고 싶은 스페셜 먹요원은?

"요즘 농구 감독 현주엽 씨가 정말 잘 먹더라. 또 가수 테이 씨를 초대하고 싶다."

Q.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린다.

"이제 거의 다 왔다. 우리 소상공인 사장님들께서 지금까지 버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인생을 살아보니까 안 좋은 날이 있으면 나중에 두 배로 좋은 날이 오더라. 지난 2년 3개월이 힘든 시기였다면 앞으로 5년은 대박이 터질 거다. 희망을 갖고 조금만 더 힘을 내셔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Q. '돈쭐내러 왔습니다' 시리즈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말 감사하다. 시청자분들은 역시 선하고 착하다. 저희 '돈쭐'이 전한 희망은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외면하지 않은 여러분들의 관심이 내 이웃, 가족을 살렸다. 저희가 전국의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돈쭐'내는 그날까지, 시청자 여러분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사진 = IHQ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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