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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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 강림…"야외취침 OK, 밥은 꼭 먹어야"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4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 아내' 한가인이 '1박 2일'에 강림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에게 비밀로 한 상태로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연정훈은 자신이 나올 때만 해도 자고 있던 한가인이 촬영장에 나타난 사실에 당황했다.

딘딘은 한가인에게 "제가 알기로 제작진이 예전부터 섭외했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6개월 전부터 섭외연락을 받았다면서 약간 점입가경 식으로 섭외가 진행됐다고 했다.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고.

한가인은 "처음에는 10분만 잠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절대 시간이 안 된다고 했더니 그럼 2시간이라도, 반나절이라도 하더라. 하룻밤 자는 건 생각도 못했다. 점점 늘어나서 깜짝 놀랐다"고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가인은 문세윤이 식사, 잠자리 등이 복불복으로 진행되는 것을 얘기하자 "저 야외취침도 괜찮고 늦게 자는 것도 다 좋은데 밥은 주셨으면 좋겠다고, 밥 가지고 게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한가인에게 중요한 것은 밥이라고. 연정훈은 한가인이 밥을 못 먹으면 손도 떨고 신경도 곤두서는 등 큰일이 난다고 했다. 한가인은 "오빠는 밥을 안 먹고도 잘 지낸다. 오빠가 이기면 오빠 밥을 제가 먹을 거다. 줄 거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전했다.

문세윤은 연정훈에게 한가인이 잘 적응할 것 같은지 물어봤다. 연정훈은 "내가 봤을 때는 누구보다도 예능감이 뛰어날 거다. 체력은 2시간 뒤에 누워 있을 수도 있다. 잔디에 누워있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딘딘이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면서 "초반에 저희 욕 많이 했죠?"라고 묻자 "정말 흉도 많이 보고"라고 대답했다. 연정훈은 "내가 언제? 미치겠네 진짜. 이런다니까"라며 억울해 했다. 문세윤은 당황해 하는 연정훈을 보면서 "오늘 사진처럼 계시네요. 웃고만 계신다"고 말하며 웃었다.

라비는 연정훈이 집에서 말고 촬영장에서 한가인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다. 문세윤은 연정훈이 제일 형이다 보니까 여기에서 연정훈을 혼낼 사람이 없다고 했다. 이에 한가인은 "늘 혼나는 게 일상이라. 제가 아주 혼쭐을 내주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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