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작곡 듀오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제2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작곡상, 작사상, 편곡상을 수상했다.
3월 31일 고양시 누리 어울림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 예술인과 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석현)가 주관하고, 고양시와 고양시 연예예술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국민과 정서를 함께 하는 연예계 최대의 권위 있는 축제다.
그리고 이 행사 개최 이래 최초로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곡, 작사, 편곡 3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등 성인가요와 500곡이 넘는 OST넘를 선보인 작곡팀이다.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김호중의 정규1집을 프로듀싱하며, 장르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팀으로, MBC ‘트로트의 민족’, MBN ‘헬로트로트’ 심사위원, 경주시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작곡가라는 직업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더 다양한 장르로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의 ‘남자가수상’은 영탁, ‘여자가수상’은 금잔디, 대상은 작곡가 정풍송이 수상했다.
사진 = 티밥미디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