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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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배다빈만 정통 멜로?…신동미 '코미디'에 발끈 [종합]

기사입력 2022.04.01 16: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세 커플이 각자의 매력포인트를 어필했다. 

1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근 감독과 배우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이 참석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 '닥터스' '사랑의 온도' '청춘기록' 등 현실 로맨스로 정평이 난 하명희 작가의 첫 주말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시윤은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이현재 역을, 배다빈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퍼스널 쇼퍼 현미래 역을 맡았다. 오민석은 공부하고 일하다 결혼의 때를 놓친 치과의사 이윤재를, 신동미는 인생에서 사회적 성공을 가장 큰 가치에 뒀던 이혼 전문 변호사 심해준을 연기한다. 서범준은 7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시 준비생 이수재 역, 최예빈은 결혼이나 연애 생각보단 현실에 치여 사는 파티셰가 되고 싶은 나유나 역에 분한다.

이날 윤시윤은 현재-미래 커플에 대해 "저희만 정통 멜로를 한다고 보시면 된다"며 "나머지는 사춘기 성장드라마, 코미디"아며 다른 커플들을 견제했다. 

이에 윤재-해준 커플의 신동미는 "저희 커플이 모든 것에 있어서 원숙하다. 저희야말로 정통 멜로"라고 반박했다. 이어 "다만 '연알못'들이 만나서 연애를 하는거라 귀여울 수는 있다. 아마 저희가 나오면 엄청 즐거워하실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수재-유나 커플의 최예빈은 "저희도 어엿한 성인이지만 성장하는 것이 저희의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싶다"며 "같이 힘을 합쳐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신동미는 "시청자분들이 저희 커플들의 이름을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청률 공약도 전했다. 첫 방송 날짜가 4월 2일이라 42%로 수치를 정한 가운데 신동미는 "유튜브에서 봤는데 오민석씨가 김종국씨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더라. 저희도 춤을 배워서 같이 추겠다"고 말했다. 윤시윤 역시 "42%가 나오면 뭔들"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윤시윤은 "분위기 보셨겠지만 평소 저희 분위기가 유쾌하고 장난도 많이 친다"며 "'현재는 아름다워'는 아직은 철없는 여섯 인물이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을 하고자 짝을 이루고자 용기 내고 성장해나가는, 어른이 돼가는 내용이다. 어떤 분들은 철부지 보는 어른의 심정으로, 어떤 분들은 공감하면서 보는 가족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성근 감독 역시 "보시는 동안 즐겁고, 이후에 가족들 얼굴이 떠오르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는 2일 토요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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