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X데이브레이크, 가볍게 풀어낸 '쉬운 답'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세대를 대표하는 두 밴드 루시와 데이브레이크가 만나 밝고 따뜻한 봄 '시즌송'을 탄생시켰다.

루시와 데이브레이크가 함께한 싱글 '쉬운 답'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31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루시와 데이브레이크는 서로에게 곡을 선물, 각자의 색깔로 편곡을 진행하는 풀 밴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흥미로운 과정을 거쳐 탄생한 '쉬운 답'에는 봄에 어울리는 따스한 감성이 가득 담겼다.



루시, 데이브레이크 두 보컬의 시원하고도 부드러운 목소리에 밝고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더해졌다. 여기에 "습관처럼 우린 마주 보면 이렇게 풀리는데 / 아무리 엉켜봐도 이렇게 녹아버리는데 / 바보같은 내가 외워둘게 나는 그냥 너만, 너만 있으면 돼 / 이렇게 쉬운 답이 있는 걸" 등 연인에게 무장해제되고 마는 간지러운 내용의 가사도 따스한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해준다.

두 밴드가 조화롭게 만든 하나의 음악처럼, 뮤직비디오에서도 루시와 데이브레이크는 밴드계 선후배의 훈훈한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들은 데이브레이크의 경쾌하고 로맨틱한 색깔은 '낮의 사랑'으로, 루시의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색깔은 '밤의 사랑'으로 풀어냈다. '낮의 사랑'을 나타낸 PART. 1 '쉬운 답'에 이어 '밤의 사랑'을 나타낸 PART. 2는 오는 4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루시X데이브레이크 '쉬운 답'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