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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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맘' 김효진, 암투병 子 재입원 준비…하하 "씩씩함 대견" (고딩엄빠)

기사입력 2022.03.31 12: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고딩엄빠' 고3 김효진이 암투병인 아들의 재입원을 준비한다.

오는 4월 3일 방송되는 ‘고딩엄빠’ 5회에서는 큰아들 도윤이의 종양 제거 수술을 위해 병원 재입원을 준비하는 김효진의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앞서 김효진은 ‘횡문근육종’으로 암투병하는 도윤이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도윤이의 얼굴과 허벅지에 종양이 전이돼 또다시 제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김효진은 도윤이의 재입원 준비를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김효진은 재입원 전, 둘째 도율이의 이유식 재료를 미리 다듬는가 하면, 재료 이름과 날짜가 적힌 라벨을 일일이 붙여 소분해 놓는다.

또한 도율이의 육아를 담당할 남편이 까먹지 않도록 포스트잇에 해야 할 일을 메모해놓기도 한다. ‘살림꾼’ 김효진의 모습을 지켜본 박미선은 “효진이 같은 며느리 얻고 싶다”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모든 준비를 마친 김효진은 남편, 아이들과 차에 타고 병원으로 가는 도중 이런저런 속내를 털어놓는다. 김효진은 “도윤이가 나중에 항암 수치가 좋아지면 한 번 놀러 갈까?”라며 ‘가족 여행’이라는 소박한 소망을 밝힌다.

이어 “우리 애들은 나중에 건강하고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다”라고 나지막이 읊조려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스튜디오에서 김효진의 이야기를 듣던 하하는 “효진이를 보면서 많이 배운다. 씩씩한 모습만 봐도 대견스럽다”라며 감탄한다.

제작진은 “도윤이의 암 재발로 힘든 상황임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김효진 부부의 모습에 3MC와 전문가 선생님들도 감동을 받았다. 10대에 엄마가 됐지만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김효진 가족의 이야기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오는 4월 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고딩엄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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