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쓰일 공인구가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쓰일 공인구 디자인을 공개했다. FIFA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용할 공인구 디자인을 공개한다. FIFA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가 제작했으며, 공인구의 이름은 '알 릴라'이다"라고 발표했다.
알 릴라는 아랍어로 '여행'이라는 뜻이며, 개최국 카타르의 문화와 건축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공인구를 제작한 아디다스 또한 같은 날 "32개 팀이 모여 공 1개로 꿈을 향해 나아간다. 이 여정을 이제 시작하려 한다"라고 밝히며 공인구 디자인을 공개했다.
FIFA와 아디다스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공인구 모델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 등이 모델로서 등장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4월 2일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21일 개막한다. 대한민국은 사상 처음으로 포트3 배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FIFA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