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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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박소진, 손현주와 부녀 케미…연기 포텐 터뜨린다

기사입력 2022.03.30 15: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박소진이 '봄날'(감독 이돈구)에서 손현주의 맏딸 은옥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소진이 '봄날'에서 철부지 아빠 호성의 철든 맏딸 은옥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좀비크러쉬: 헤이리', '괴기맨숀'부터 드라마 '스토브리그', '나를 사랑한 스파이' 그리고 연극 '완벽한 타인' 등 스크린, 안방극장, 무대를 누비며 맹활약중인 배우 박소진이 '봄날'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간다. 박소진이 맡은 은옥 역은 할아버지 장례식에서 오랜만에 만난 아빠 호성을 못마땅해 하고 부끄럽게 생각하는 맏딸이다. 눈만 마주쳤다 하면 호성과 티격태격하며 츤데레 부녀 케미를 발산하는 은옥이지만 사실 아빠를 누구보다 걱정하는 인물로 이 시대의 진정한 ‘K-장녀’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박소진은 밀도 높고 현실감 있게 은옥을 표현해 완벽한 캐아일체를 예고한다. 박소진과 ‘츤츤’ 부녀 케미를 발산한 손현주는 “박소진 배우가 야무지게 연기를 했다. 특히 까칠한 연기가 상당히 참신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차근차근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쌓아 온 박소진은 '봄날'을 통해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봄날'은 4월 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콘텐츠판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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