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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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이예림과 러브샷…조혜련 "함께 술마시는 부녀 부러워"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3.30 00: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와 이예림이 부녀의 정을 과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와 딸 예림 부녀와 이예림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조혜련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련은 이경규에게 "(아내와) 방귀랑 트림 텄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난 그런 이야기를 안 한다. 나는 고귀하게 자랐다"고 말했다. 

이경규 이예림 부녀는 '배우자 앞에서 방귀를 뀔 수 있다?'라는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했다. 특히 이경규는 "방귀 이런 것에 굉장히 엄격하다. 혼자 있을 때 나도 모르게 뀌면 고개를 숙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말에 조혜련 역시 "오빠 말에 동의 한다"며 공감했고, 이예림은 "저는 트림을 원래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예림은 "변비가 있어서 그런지 배가 빵빵해서 저녁마다 힘들다. 참다보면 나와도 될 게 안 나온다"고 만성 변비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조혜련은 "신비감이 중요하다"며 "집에서 속옷만 입고 편하게 다니는 것 말고, 차려 입고 있는 건 아니지만 옷차림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이예림은 "아빠는 런닝에 팬티 차림으로 벅벅 긁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방귀'만 빼고 다 한다는 폭로에 이경규는 진땀을 뺐다.



또한 조혜련은 "예림이가 의외였던 게 아빠랑 방송 나온 거 봤다. 가장 행복할 때가 사랑하는 이들과 술 마시기"라며 그가 아빠인 이경규와 술을 마시던 것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두 사람이 너무 부럽다. 두 사람을 보며 반성하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 우리 아빠가 살아계셨을 때 내가 (아빠) 잔도 받아주고 하면 어땠을까 후회도 하고 부러웠다"며 울컥했다.

조혜련은 "아빠의 진심을 모른 상태에서 아빠를 떠나보냈다. 두 사람을 보면서 살가운 표현은 하지 않지만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고, 이예림도 눈물을 흘렸다. 이어 조혜련은 "(이예림은) 아빠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이지 않나. 지금은 영찬 씨의 아내가 됐지만 아빠와 시간 내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윤아하고 사이가 안 좋아졌다던데 괜찮냐"라고 조혜련과 딸의 사이를 언급했다. 조혜련은 "윤아가 엄마랑 스킨십한지 꽤 오래됐다더라. 정말 걔랑 깊게 안아주거나 손을 잡거나 그런 게 없더라. 그때 뽀뽀를 하고 관계가 확 좋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 사람이 (나와 딸처럼) 그런 연결고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볼에 뽀뽀 혹은 아이컨택"이라고 했고, 이경규와 이예림은 질색했다. 이경규는 '원샷'이라며 대신 애정 표현을 했고, 조혜련은 러브샷을 권유했다. 두 사람은 이를 받아들이며 부녀 러브샷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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