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슬의생3'? 감독님 조르는 중…아직 계획 없다고"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연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배우 유연석은 29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감독 드니 데르쿠르, 이하 '배니싱')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연석의 전작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시즌제 드라마였고,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3에 대한 시청자들의 바람이 크다. 

이에 유연석은 "만약에 시즌3를 하게 된다면 당연히 참여를 할 것"이라면서도 "근데 제가 알기론 시즌3 제작이 당분간은 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슬의생' 나왔던 인턴, 레지던트 배우분들이 모두 다 주연으로 많은 부분에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다 모아서 시즌3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현실적인 이유를 짚었다. 

더불어 그는 "감독님을 다들 조르고 있다. 시즌3 좀 하자고"라며 "근데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 분)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30일 개봉한다.

사진 =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