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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원피스' 실사판, 남아공서 촬영 시작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2.03.29 11:5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는 '원피스' 실사 드라마가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원피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샹크스 역을 맡은 피터 개디오가 촬영 시작을 알리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피터 개디오는 "'원피스'에서 샹크스를 연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최근에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촬영이 시작됐는데, 얼른 여러분들께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997년 일본의 오다 에이치로가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기 시작한 '원피스'는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고, 2017년 7월 할리우드에서 실사 드라마로 제작하겠다는 발표가 나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가 배급을 맡으며, '프리즌 브레이크'로 유명한 투모로우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는다. 또한 주인공인 몽키 D. 루피는 이냐키 고도이가, 롤로노아 조로는 일본의 유명 배우 치바 신이치의 아들이자 배우인 아라타 맛켄유가 맡는다.

한편, 시즌1은 이스트 블루편을 다룰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공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 '원피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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