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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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 독, 방탄소년단과 콜라보…소녀시대·싸이 이어 세 번째

기사입력 2022.03.28 11:26 / 기사수정 2022.03.28 11:2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래퍼 스눕 독이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디 A.V. 클럽 (The A.V. Club)은 "스눕 독이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스눕 독은 지난 21일 열린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레드카펫에 참석해 "방탄소년단과 협업하는 것은 심판이 호루라기를 불듯이 공식적인 일"이라면서 "나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들도 좋은 음악을 만든다. 결국 그렇게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스눕 독은 지난 1월에도 팟캐스트 모굴 톡에서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이 나에게 함께 작업하자는 요청을 해왔다. 지금 내게 그럴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 확인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정보가 없던 터라 자신의 조카를 통해 이들에 대해 알아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스눕 독이 K팝 가수와 협업해 곡을 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1년 소녀시대(SNSD)의 'The Boys'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싸이의 'Hangover'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2013년 첫 내한 당시에는 투애니원(2NE1)과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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