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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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박진우, 팔색조 매력의 신스틸러

기사입력 2022.03.28 10:5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진우가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신스틸러로 중무장,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박진우는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4사단 군법무실 내 권위적인 법무참모 서주혁 역으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의 직속상관이자 군법무실 최고 실세지만, 이면에는 여리고 귀여운 면모까지 갖추고 있어 극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것.

극 중 서주혁(박진우)은 상명하복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내추럴군인’으로 검사로서의 사명감보다 군인으로서의 프라이드와 충성심을 드러내며 도배만, 차우인, 노화영(오연수)과 ‘극과 극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중.

특히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며 매력을 발산, 그가 도배만과 차우인 대신 군법무실에서 맡고 있던 원기춘(임철형) 총기 저격 사건과 노태남(김우석)의 탈영 사건을 진행하는 장면은 본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큰 웃음을 줬다.

또한 총기 저격 사건 재판에서는 냉철하고 흔들림 없이 사건을 대하는 모습으로, 상관 노화영의 아들이자 탈영 사건의 중심인물 노태남에게는 한없이 온화한 재판으로 아이러니한 결과를 도출해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엄마도 무서운데 여자는 더 무서워”라며 상관 노화영에게는 꼼짝 못하지만 부하인 차우인에게는 기강을 제대로 잡으며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열연에 힘입어 서주혁과 차우인의 팽팽한 기 싸움 장면은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후 조회 수를 450만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에서 서주혁은 첫 만남부터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어필하는 신참 법무장교인 대위 차우인을 못마땅해하며 두발규정 등을 문제 삼았지만 논리적으로 적극 반박하는 차우인 앞에서 꼼짝도 못해 남다른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렇듯 박진우는 권위적이면서도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감성적인 서주혁이란 인물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위엄과 편안함을 오가며 무거운 사건이 전개되는 극 속에서 숨통 같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 순간 카멜레온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진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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