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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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남주혁에 "김태리 울리면 가만 안 둬"…父 사고에 '충격' (스물다섯 스물하나)[종합]

기사입력 2022.03.27 22:4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보나가 아버지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14회에서는 위기를 맞는 고유림(보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이진은 앵커로서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나희도를 인터뷰하게 됐고 "축하드립니다. 금메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나희도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합니다. 앵커님도 잘 지내셨나요?"라고 물었다.

백이진은 "네, 저도 잘 지냈습니다"라고 대답한 후 카메라를 바라보며 "나희도 선수는 제가 스포츠 기자 시절 전담 선수였는데요,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만나게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나희도는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든 경기가 어렵습니다만, 이번 대회가 가장 수월했습니다"라고 전했고,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무엇인가요?"라는 백이진의 물음에 "아무래도 제게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마드리드가 잊혀지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고유림, 지승완과 술을 마시던 문지웅은 "20살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술이 익숙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승완은 "그런 게 적성이라는 거지. 축하한다"라고 말하다가 손을 잡고 등장한 백이진과 나희도를 발견하고 "잠깐. 저건 무슨 그림이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백이진과 나희도가 "그렇게 됐다", "뭐라고 말이라도 좀 해봐"라고 말하자 고유림은 "희도가 아까워"라고 말했고, 문지웅은 "아깝긴. 형이 아깝지. 형은 진짜 예쁘단 말이야"라며 아쉬워했다. 지승완은 "난 내가 제일 아까워. 이 커플들 사이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에 있는지"라며 술잔을 가득 채웠다.

2차를 위해 백이진의 자취방으로 이동하던 중 장난기가 발동한 보나는 "야, 백이진"이라고 소리쳤고 백이진은 "백이진? 말이 짧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보나가 "칫. 희도는 되고 나는 안 되냐?"라고 묻자 백이진은 "당연한 거 아냐?"라며 웃었고 보나는 "우리 희도 눈에 눈물 나게 하면 가만 안 둬!"라고 경고했다.

나희도, 백이진, 지승완이 취해서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문지웅과 고유림은 단둘이 빠져나와 버스를 탔고, 고유림은 "다른 사람들 출근할 때 집에 가는 기분 너무 좋다"라며 행복해했다.

문지웅은 "다들 열심히 일하셨으면 좋겠다. 나는 집에 가서 잘 테니까"라며 농담을 하다가 카세트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한 남자의 음성을 듣고 "누구야?"라고 물었다.

남자의 정체는 고유림의 아버지였고, 녹음본 속에서 고유림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나 남자친구 생겼어"라고 알렸다. 아버지가 "뭐? 그놈 어디가 좋은데?"라고 묻자 고유림은 "아빠처럼 다정하고 나한테 잘해줘"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그래도 아빠보다 너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내가 최고 기록이야. 알지?"라고 물었다.

고유림이 "알지. 아빠 기록은 안 깨지지. 누구도 깰 수 없고"라고 대답한 것을 들은 문지웅은 "내가 깨, 그 기록"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고유림이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문지웅에게 기대는 순간 고유림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수술실로 달려간 고유림은 무사한 아버지를 보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수술 중인 사람의 가족이 오열하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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