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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신시내티전 1안타 1도루…시범경기 3호 도루

기사입력 2011.03.18 07:42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원정 시범경기에 첫 선발 출장, 안타 1개와 도루 1개를 기록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신시내티 선발 우완 마이크 리크를 상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1사 이후 깨끗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신시내티 포수 코르키 밀러의 정확 2루 송구에 걸려 도루에 실패했다.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이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2사 이후 트래비스 해프너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 시범경기 3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추신수는 7회 말 수비에서 채드 허프만과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31타수 7안타(.226), 3도루, 6타점이 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신시내티 레즈에 1-5로 패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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