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우리 사이' 아이키가 이찬재-안경자 부부에 컬래버 무대를 제안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42가지 질문’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유인나, 이용진, 아이키가 MC를 맡는다.
1회에서는 ‘오래된 인연’이란 주제로 270만 팔로워를 지닌 월드 인플루언서 이찬재, 안경자 부부의 사적인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이찬재, 안경자 부부는 손자들을 위한 글과 그림을 SNS에 올려 전 세계를 울린 화제의 인플루언서다. 2019년 ‘인터넷계 오스카상’인 ‘웨비상’을 수상할 정도로 '월드 클래스'급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지어 80대라는 나이를 뛰어넘는 반전 춤 실력 역시 화제가 됐다.
‘우리 사이’ 녹화장에 이찬재, 안경자 부부가 등장하자, MC 아이키는 “부부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라며 수줍게 팬심을 고백했다. 심지어 즉석에서 부부에게 ‘헤이 마마’ 댄스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해 기대감을 안겼다.
부부가 아이키와 함께 한 ‘헤이 마마’ 영상을 SNS 계정에 업로드하자, 그야말로 온라인 반응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아이키와 노부부의 ‘헤이 마마’ 영상 제작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사적인 대화가 시작되자, 아내 안경자는 “60년을 같이 살아도 남편의 속마음을 알 수 없다”라고 고백했고, 이용진과 아이키는 크게 공감했다.
또한 부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아이키는 베일에 싸여 있는 남편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사랑꾼 이용진도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인나 역시 녹화 내내 따뜻한 미소로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특히 대화 중 눈물을 보인 아내 안경자를 위로하며 ‘공감 요정’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한편, 10년 지기 절친인 배우 박해수, 임철수, 최성원의 사적인 대화 현장과 SNS 스타 이찬재, 안경자 부부의 사적인 이야기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