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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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 등장! '테디' 박진성 "스크림서 미포에게 당해서 픽했다…T1전도 잘하겠다" [LCK PO]

기사입력 2022.03.24 22: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테디' 박진성이 깜짝 미포픽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차전 DRX 대 광동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광동은 DRX를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올라갔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미스포춘을 적극 기용하며 한 층 물오른 경기력을 드러냈다.

원딜러 박진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진성은 경기 내내 플레이 메이킹은 물론 한타에서 폭딜을 뿜어내며 캐리를 담당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풀세트로 이겨서 더 재밌었다. 흥미진진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매 세트마다 너무나도 치열했던 경기였다. 박진성은 "은근히 우리가 리드하는 경기가 많아서 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1, 2세트 미스포춘이라는 깜짝 픽을 선보인 광동. 이에 대해선 "스프림에서 자야로 미포한테 맞았다. 그래서 꺼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DRX는 4연속 자야를 선택했다. 박진성은 "4세트나 픽한 건 몰랐다. 무섭기도 했고 괜찮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진성은 DRX전 본인의 경기력에 "4세트 때 다이브만 빼면 괜찮은 것 같다"고 밝혔다. 

5세트 바론은 뺏겼지만 용을 스틸한 박진성. 이 상황에 대해 "너무 많이 쳐서 아쉬웠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용 때는 던져봤는데 스틸해서 팀원들이 좋아했다"고 그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진성은 "T1을 만나게 됐는데 최대한 잘 준비해서 잘해보겠다"며 플옵 2차전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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