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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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T,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 해병대에 敗…조성호 "다 저 때문" (강철부대2)[종합]

기사입력 2022.03.23 00:50 / 기사수정 2022.03.23 02:1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강철부대2' SART가 해병대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시즌1 해병대 팀장 오종혁이 일일 MC로 나서는 동시에 두 번째 팀 탈락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두 번째 팀 탈락이 걸린 이번 미션은 대테러 요인 구출이었다. 대테러 요인 구출은 팀장의 통솔력과 대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발휘해 안전하게 요인을 구출해야 하는 미션이며, 1 대 1 팀 대결로 이루어지고 패배한 부대는 데스매치 없이 탈락한다.

대테러 요인 구출에서는 팀장 1인, 침투조 2인, 개척조 1인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한다. 팀장은 건물에 침투해 작전도를 획득한 후 작전을 지시한다. 침투조 2인과 개척조 1인은 타깃을 제거하고 요인을 구출하고 통로 개척 등의 추가 임무를 수행한다. 모든 임무를 완수한 후 먼저 전원 복귀하는 부대가 승리한다.

미션이 시작되자 해병대 정호근은 침착하게 순차적으로 지령을 전달했고 SART 전형진은 순조롭게 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를 보며 "큰일났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SART는 여전히 서로 간의 송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난항을 겪었고, 결국 뒤늦게 출발한 해병대와의 격차가 많이 줄게 됐다.

두 부대는 동시에 인질에게 달려있는 자물쇠를 풀어냈지만 자물쇠가 하나 더 있었고, 개척조가 자물쇠의 열쇠를 찾기 위해 추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하지만 SART 조성호는 5층이라는 말을 우측으로 알아들어 잘못된 길로 들어섰고, 이 사이에 해병대 이대영이 정호근의 정확한 지령에 따라 미션 장소에 도착하면서 열쇠를 먼저 확보하게 됐다.

SART를 제친 해병대는 10층 높이에 30m 길이인 외줄을 타고 이동해 3호과 침투조에게 열쇠를 전달해야 했고 이를 본 오종혁은 "군대에서 외줄을 많이 타봤지만 외줄 도하는 정말 힘들다. 정면을 바라보며 가는 방법이 있는데 경험이 없으면 뒤집히기 십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호근이 거침없이 활강하는 사이, 조성호에게 뒤늦게 열쇠를 받고 급히 출발하게 된 전형진은 초조한 나머지 속도를 내려다가 외줄을 놓치게 됐고 뒤집힌 자세로 외줄 도하에 속도를 냈다.

먼저 3호관을 퇴출한 해병대는 이변 없이 먼저 결승선에 도달하며 승리를 거뒀다.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미션에 실패한 SART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성호는 "다 저 때문이다. 늘 저 때문에 잘 안 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자책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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