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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명, 전지현 닮은꼴?…"전지현 건드리면 안 된다고"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2.03.22 18: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주명이 전지현 닮은 꼴 수식어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배우 이주명과 최현욱이 출연했다.

이주명과 최현욱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죽마고우 케미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이주명은 "12회가 나가고 나서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렇게 울릴 거냐'고 하더라. 친구들은 항상 볼 때마다 '오글거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현욱은 "저도 친구들은 제가 나오는 부분만 잘라내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 친구분들도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이 왔었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 최현욱에 대해 '리틀 박서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닮은꼴로 유아인, 장기용도 언급됐다.

이에 최현욱은 부끄러워하며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배우들이다. 들을 때마다 과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는 "제가 봤을 때 나는 오늘 절대 실수 안 하겠다는 마음으로 오신 것 같다. '내가 오늘 실수하나 봐라' 이럴 작정을 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이주명에 대해 "유튜브 어디에선가 '제2의 전지현'이라는 섬네일이 있길래 오늘 자세히 봤더니 전지현이 있다. 들어보신 적 있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주명은 "댓글을 봤는데 '전지현은 건드리는 것 아니다'라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안영미는 "제2의 누구누구. 이런 게 썩 기분 좋지는 않을 것 같다"고 묻자 이주명은 "좋아하는 선배들이시다"라고 답했다.

최현욱은 "기억에 남는 게 '바퀴에 두 번 깔린 제2의 장기용'이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유희열 씨에게 아픈 차인표 같다는 느낌이다"라고 부연했다.

뮤지는 "겸손의 끝을 보여준다"라며 감탄했다.

사진=MBC FM4U '두데' 공식 SNS, 보이는 라디오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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