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40

日 후지산 분화 가능성 제기…재앙의 끝은?

기사입력 2011.03.17 12:15 / 기사수정 2011.03.17 12:1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 대지진의 공포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후지산의 분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일본 외신들은 "이번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일본 내륙에서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진의 영향으로 후지산이 분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가나가와현 지질학연구소에 따르면 온천지역으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하코네의 화산 주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최대 규모 4.8의 지진이 약 850회 관측됐다.

이에 나고야대학의 화산·방재연구센터의 한 교수는 "화산의 지하는 마그마와 열수로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군소 지진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기분은 나쁘지만 후지산과 관계가 걱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밤 후지산에서 가까운 시즈오카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도 대지진 충격에 따른 여진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 ⓒ 도쿄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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