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4

박찬호 1천만엔 기부, 日 네티즌 감동

기사입력 2011.03.17 01:4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찬호(38·오릭스)가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의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천만엔(약 1억 4천만 원)을 기부했다.

15일 일본 데일리스포츠 박찬호 투수가 동일본대지진의 재해지에 의연금 천만엔을 기부한 사실을 보도했다.

박찬호는 "많은 여러분들이 고귀한 생명을 잃고, 안부 불명인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며, "조금이라도 재해 피해지역의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위로의 말도 남겼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한국인이 일본을 위해 천만 엔을 보내주다니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에 오자마자 이런 기부를 하다니 고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박찬호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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