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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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후배 나태주와 불꽃튀는 추리 대결…"아직 멀었네" (너목보9)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0 06:4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너목보9' 박현빈이 나태주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9'(이하 '너목보')에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배우 이윤지가 출연했다. 이윤지는 "저희 어머니와 현빈 오빠의 어머니가 친자매"라며 박현빈과 "이종사촌 사이"라고 밝혔다. 

박현빈은 "노래 부를 때 신체 구조가 중요하다"며 실력자 찾기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5번 싱어 'S 호텔리어 출신 트로트 가수 연습생'의 립싱크 무대를 본 박현빈은 "연습을 해도 안 되는 친구"라며 위험한 발언을 했다. 박현빈은 "무대를 보니 노래를 할 줄 모르는 사람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경환, 김상혁은 "난 여기서 빠지겠다", "우리랑 상관없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저래놓고 실력자면 어떡하냐"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윤지는 "무슨 소리냐"며 박현빈의 입을 때려 웃음을 안겼다.

MC들이 나태주에게 의견을 묻자 박현빈은 "나태주 씨 이야기를 들으면 알 거 같다"며 믿음을 보였다. 그러나 나태주는 "저는 반대로 실력자인 거 같다"며 "완벽한 립싱크였다. 아무리 연습을 해도 혀 움직임까지 따라할 수 없다. 혀 움직임이 정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슬기와 허경환은 "혀를 봤다고?", "내시경이냐"고 물었고, 박현빈은 "아직 멀었네"라며 고래를 절레절레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태주는 "더 해야 됩니다"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음치의 고백' 영상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S전자 전속 쇼호스트"라고 밝힌 5번 싱어에 박현빈은 "쇼호스트가 맞는 거 같다"고 했다. 반면 나태주는 "쇼호스트라면 전자 제품이 빛나게 해야 되는데 얼굴이 더 빛난다"며 "해당 영상은 거짓"이라고 했다.

이에 유세윤은 "그럼 나태주 씨가 전자제품 광고를 찍은 이유는?"이라고 물었고, 나태주는 "얼굴이 빛나지 않아서"라며 자학 개그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현빈의 추리가 맞았다. 5번 싱어는 음치로 드러났다. 쇼호스트 차민정 씨는 박현빈의 독설에 대해 "맞는 말이라 기분이 나쁘진 않다"면서도 "듣는 순간 움찔했다"고 밝혔다. 

박현빈과 이윤지는 6번 싱어 '큰버거송 1등한 초등학교 쌤'을 실력자로 꼽았다. 앞서 6번 싱어는 립싱크 무대에서 "남자 양희은 같다"는 평을 들으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터. 

6번 싱어는 실력자로 드러났다. 학교에서 밴드부를 가르친다는 권경환 씨는 제자들과 함께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불렀다. 권경환 씨와 학생들의 합동 무대에 패널들은 깊은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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