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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진짜 귀신 됐나…이가령과 서늘한 맞대면 (결사곡3)[포인트:신]

기사입력 2022.03.19 15:0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 이가령과 이민영이 서늘한 ‘사후 맞대면’을 펼친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는 예상을 깨버리는 특별한 전개로 민심에 불을 붙이며 6회 연속 자체 시청률을 뛰어넘는 쾌속 상승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결사곡3’에서는 아기를 낳은 뒤 얼마 되지 않아 양수색전증으로 사망한 송원(이민영 분)이 판사현(강신효) 꿈에 자꾸 등장하는 장면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부혜령(이가령)은 송원의 죽음을 권선징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엄마를 하루아침에 잃은 아이가 눈에 밟히는 듯한 행동으로 앞으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이가령과 이민영의 ‘생과 사를 넘나드는 매치’가 예고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선물을 사 온 부혜령이 아기를 보고 있던 사이, 죽은 송원과 맞대면하게 되는 장면.

부혜령은 경악하며 표정이 굳고, 흰 소복을 입은 송원은 환한 미소를 띠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상상에 상상을 더한 피비(Phoebe, 임성한)극의 특성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과연 송원은 저승으로 가지 않고 구천을 떠돌다 부혜령 앞에 나타난 것인지, 이 장면 속에 담긴 숨은 진실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가령과 이민영의 ‘아기 앞 두 여자의 대치’는 지난 2월에 촬영됐다. 두 사람은 시즌1, 2를 함께하는 내내 극 중에서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극강의 대립을 이뤘지만, 실제로는 촬영장에서 눈빛만 봐도 웃음이 자동으로 번지는 단짝 케미를 발휘하고 있는 상황. 서로를 배려하며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컷 소리가 나자마자 다정하게 모니터 앞으로 이동, 서로의 환상 호흡이 빛난 장면을 보며 만족한 웃음을 드러내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3’ 초반 충격적인 죽음을 맞았던 송원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이유를 주목해서 지켜봐달라”고 밝히며 “19일과 20일 방송될 7, 8회에 안방극장을 뒤흔들 또 다른 파격 서사가 그려진다. 꼭 본 방송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3’ 7회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지담 미디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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